본문 바로가기

여행 리스트
맛집 카페 이야기

전통적분위기의 종로5가 할리스커피 (광장시장옆, 청계천옆, 화장실깔끔)

종로 5가에 위치한 할리스커피에 가다

종로 5가에 위치한 할리스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라 기대는 많이 안 하고 갔었는데, 의외로 넓고 쾌적해서 잘 찾았다 싶었어요. 할리스 커피는 1층과 2층 모두 사용하고 있었고 2층에는 목조 인테리어가 추가되어 전통적 분위기가 나서 좋았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광장시장에서 거의 1분거리에 있어서 시장 둘러보시고 잠깐 쉬기에 좋은 장소다 싶었어요.


전통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종로 5가 할리스커피

자연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런 목조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명도 옐로우 조명이 좋더라고요. 뒤쪽은 현대적 분위기고 앞쪽은 목조 분위기인데, 상반된 분위기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렸어요. 사진 반대편은 창가 쪽인데 사람이 많아서 찍지는 못해서 아쉽네요. 창밖을 보며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 하기에도 아주 좋은 위치였습니다. 화장실도 매장안에 따로 보유하고 있었어요.

할리스커피 2층
커피 주문대
외관

내가 시킨 따뜻한 카페라떼

저의 최애 카페라테를 시켰답니다. 조금 저렴한 곳을 갈까했었는데 워낙 비싼동네라 그런지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할리스로 갔어요. 커피맛은 제 입맛에는 보통이었습니다. 그냥 요즘 몸이 좀 차서 따뜻하게 몸을 녹일수 있어서 좋았어요. 카페라떼를 시키고 시나몬을 뿌려봤는데, 너무 적게 뿌렸나 맛이 잘 안 나더라고요. 귀찮아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아 종로에 다시 외국인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평일 광장시장인데도 사람이 무척이나 붐볐고, 맛집은 평일인데도 줄까지 길게 서있었어요. 여기 카페에도 몇몇 분들은 외국인이셨고요. 다시 여행도 활기를 찾는 건가 싶더라고요.

카페라떼
카페라떼 시나몬

할리스커피 가격

  • 카페 아메리카노 : 4,500원
  • 카페 라테 : 5,000원
  • 카페모카 : 5,500원
  • 바닐라 딜라이트 : 5,800원
  • 카푸치노 : 5,000원
  • 제주 한라봉 스무디 : 6,800원 (앞에서 시키길래 한번 적어봄)

 

종로 5가 아웃도어 거리 맞은편

창가 쪽에 자리가 나서 옮겨봤습니다. 여기 할리스 카페에서 대로변을 건너면 종로 5가 아웃도어 거리가 나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곳이 아웃도어 거리예요. 이승윤 님이 백패킹 용품을 사러 갔던 그곳으로, 저도 이승윤 님의 유튜브를 보다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저기서 등산용품을 많이 사신 다고 해요. 

그리고 사진 오른쪽 끝에 보시면 저쪽이 바로 청계천입니다. 종로의  이곳저곳을 다닐 때 잠깐 쉬어가기 좋은 위치적으로는 최적의 카페인 것 같았습니다.

종로 아웃도어거리
창가자리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할리스 커피는 순수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라고 합니다. 저는 여태 외국 브랜드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1998년에 시작한 꽤 오래된 기업이에요. 예전에 할리스커피에서 허니바게트 볼을 많이 사 먹은 기억이 나네요. 광장시장 근처 카페를 찾고 계셨다면 여기 추천드립니다. 

종로 5가 할리스커피 위치

종로5가역 7번 출구로 나오시면 위치해 있습니다.

운영시간 : 토, 일요일 10:00 ~ 21:00 / 평일 : 09:00 ~ 21:00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리뷰였습니다. 저의 리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