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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망향비빔국수 (춘의역)

부천에 있는 망향 비빔국수를 방문기

망향 비빔국수는 체인점으로 본점이 연천에 있다고 합니다. 찾아봤더니 본점은 건물이 2개나 될 정도로 아주 크더라고요. 저는 부천 춘의역에 생겨 가보게 되었습니다. 망향 비빔국수 부천점은 회사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점심에 가면 줄 서서 먹어야 하는 곳이지만, 저녁에 가면 여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에 가게 되었고 편하게 맛을 즐기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망향 비빔국수 인테리어 및 내부 소개

대형빌딩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밖에서 볼 땐 넓은지 몰랐는데 막상 내부로 들어가 보면 꽤 넓었습니다. 테이블도 10개 이상 있었고 오픈 주방의 느낌으로 요리하시는 걸 볼 수 있었어요. 몇 년 되지 않은 빌딩 건물이라 그런지 가게도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딱 과하지 않은 느낌으로 모던한 분위기였습니다. 국수를 부담 없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인테리어라 저는 좋았습니다.

 

망향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소개

저는 2명이서 망향비빔국수와 잔치국수를 각각 하나씩 시켰습니다. 둘 다 매운걸 잘 못 먹지만 비빔국수가 유명한 곳이라 비빔국수를 안 시킬 수는 없겠더라고요. 메인 메뉴는 항상 제일 맛있으니까요.

 

망향 비빔국수 리뷰

비빔국수에는 상추가 한 장 올라가 있습니다(귀여운 데코레이션이네요). 비빔국수는 국물이 좀 많이 있는 편으로, 자박한 국물로 코팅되어 나왔습니다.

비빔국수 양념이 좀 놀랄 정도로 새로웠습니다. 새콤달콤 이상으로 맛있는데 국물이 많이 있어도 짜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벽에 붙은 설명을 보니 숙성 발효시킨 야채수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역시 어떤 비법이 있나 봅니다.

면도 평소에 먹었던 국수보다 쫄깃했고 살짝 두꺼웠습니다. 대체적으로 정말 맛있었는데, 역시 저는 맵 질이라 그런지 맛있는데 저한테는 좀 매웠습니다.

망향비빔국수

 

망향 잔치국수 리뷰

그리고 잔치국수는 멸치국물 베이스의 국수로 어묵 한 꼬치가 같이 나와 아주 푸짐해 보였습니다. 멸치국물도 진하고 깊어서 제가 좋아하는 잔치국수 맛이었어요. 사실 잔치국수는 아는 맛이었는데, 저는 이게 순하니 더 좋았습니다.

백김치도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잔칫국수엔 백김치에 양념을 올려서 주시네요. 하얀 국물이라 심심할 수 있는데, 센스 있는 조합이었습니다.

사진에선 양이 좀 작아 보이는데 여성이 드시기엔 좀 많은 양이고, 남성이 드시기엔 배부를 정도로 국수 양은 푸짐한 편이었습니다.

잔치국수

맛있게 먹는 먹 팁

맛있게 드시는 팁을 드리자면 셀프코너에서 온 육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셀프로 떠올 수 있어요) 비빔국수 드시는 분들은 같이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설렁탕집에 냉면 먹으면 나오는 육수 같은 조합으로, 비빔국수와 함께 드시면 이 육수가 상당히 맛있답니다.

집에서도 가끔 생각나는 맛으로 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뉴 가격

비빔국수 : 8,000원

비빔국수 곱빼기 : 9,000원

잔치국수 : 7,000원

잔치국수 곱빼기 : 8,000원

만두 : 4,500원

돈가스 : 9,000원

 

춘의역 망향 비빔국수 영업시간 및 위치

영업시간 : 매일 10시 30분 ~ 20시 30분 (라스트 오더 20시)

 

여기까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저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