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차(약간의 계피) 끓이는 방법
환절기인 가을이 되면 아침저녁으로 온도차가 심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면역력을 높여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추차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제철 음식이라 가을에 영양가도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 좋은 대추를 소개하며 대추차 끓이는 방법까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대추의 효능
-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족냉증에 좋으며, 긴장완화 효과가 있어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 대추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운동에 탁월합니다.
- 베타카로틴과 타닌 성분을 가지고 있어 염증 수치 개선에 효과가 있고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비염과 면역력에 효과가 있으며 암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이 외에도 피로회복에 좋다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과 엽산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 빈혈이나 피로감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대추의 부작용
- 몸이 따뜻하신 분들은 대추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더욱 열을 낼 수 있으니 섭취 시에 조심해야 합니다.
- 높은 당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추차 끓이는 방법
대추의 효능을 알아보고 대추차를 직접 끓여보았습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대추 30알, 물 2L, 계피 아주 약간(대추 2개만큼, 너무 많이 넣으면 수정과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필수는 아니지만 기호에 따라 넣어 드실 꿀이 필요합니다.
- 우선 마른 대추를 물에 20분쯤 불려서 대추의 주름이 펴지면 대추 표면을 잘 닦아줍니다.
- 대추를 적당히 잘라준 후 물 2L와 계피와 함께 센 불로 끓여줍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약 5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 뭉글뭉글해진 대추를 거름채에 대고 으깨어 즙을 빼주고, 으깨진 대추는 버려주세요.
- 맑은 차만 남으셨다면 대추차 완성입니다!
- 향은 예술이지만 맛은 맹맹함으로,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하여 드시면 맛있는 대추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한 시간쯤 더 걸렸던, 완성된 대추차
위의 방법대로 하시면 이렇게 진한 대추차가 완성됩니다! 시간은 오래 걸려 번거롭지만, 대추차의 향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럼 전 대추차 먹고 면역력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으며, 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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