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동 시흥감자탕 본점 (감자탕 국내산,주차가능,고기실함)

미산동에 있는 시흥 감자탕 본점을 다녀오다.

이번에 미산동에 있는 시흥 감자탕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번화가가 아닌 한산한 동네에 위치해 있으며 역으로는 서해선 신현역에서 가깝지만 십 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주차도 가능하지만 근방에선 맛집으로 소문이나 식사시간에 가면 주차장에 차가 꽤 많습니다. 그래도 드시고 나오시는 분들이 계속 로테이션이 되는 것 같긴 했습니다.

 

시흥 감자탕 본점의 내부 소개

내부 인테리어는 테이블이 꽤 많았으며 매장도 넓어 쾌적했고, 50명 이상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청소와 정돈이 잘되어있어 깔끔하고 창가 자리도 있어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서 먹기에도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그리고 꽤 중요하게 보시는 청결의 척도인 화장실 또한 깨끗해서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시흥 감자탕 본점 가격 소개

• 뼈해장국  9,000원
• 우거지 해장국  8,000원
• 감자탕  대:41,000원 / 중:37,000원 / 소:31,000원

시흥 감자탕 뼈해장국 소개

저는 점심이라 간단하게 뼈해장국을 시켰습니다. 점심에는 스피드 하게 해장국, 저녁에는 감자탕이 국 룰인 듯싶습니다. 국물 맛은 된장 베이스처럼 구수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매콤한 정도는 딱 신라면 정도쯤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맵 찔이인데 별로 맵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고기 상태는 아주 실하며, 잡내가 없는 게 이 집의 장점입니다. 감자탕에선 오랜만에 느껴보는 고기의 결이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뼈는 푸짐하게 4개 들어있었습니다.

소스는 매콤 달콤하면서도 알싸함(겨자인지 고추냉이인지 헷갈리네요)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빨간 소스라 무슨 맛이 날까 생각했었는데 찍어먹기에 아주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배추와 무는 국내산이라고 하며, 직접 담그신 건지 무는 시원하고 배추는 겉절이처럼 아삭아삭 맛이 아주 좋았으며 많이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반찬은 대체적으로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반찬을 가져다주시는데 두 번째부터는 셀프바에서 직접 먹으실 양만큼 가져오는 시스템입니다. 고추는 청양이니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은 서비스!

계산 후 정문 앞에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있는데요, 감자탕과 아이스크림의 센스 있는 단짠 조화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후식으로 추억의 고깔 과자 아이스크림을 셀프로 직접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초코, 바닐라, 딸기맛 아이스크림으로, 감자탕 먹고 후식까지 챙겨주시는 인심 좋은 감자탕집입니다.. 가면 꼭 하나 집게 되네요. 한편에 테라스가 마련되어있어 풍경을 바라보며 맛있게 먹고 왔네요. 

주차 및 오시는 길

시흥 감자탕 본점의 주차장은 매장 앞에  7,8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30분 ~ 21시 30분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로 참고하세요.

 

 

 

 

*여기까지 개인적인 저의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